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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포이멘-성경중심 설교 연구시리즈 3권] 1. 믿음의 아들(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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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음의 아들(딤전 1:1~2)(1)


본문: 디모데전서 1:1~2, 12~14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일본의 유명한 기무라 목사님이 미국에 가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있는데 한 미국인이 "당신네 나라에도 이와 같은 큰 폭포가 있느냐?"고 하면서 자랑삼아 물었다고 합니다. 기무라 목사님은 대답하기를 "이 폭포 말입니까? 이 폭포는 우리 아버지의 폭포입니다. 나는 아버지의 아들인데 뭘 당신이 그렇게 자랑을 하려 듭니까?" 하고 대답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그때 미국인은 깜짝 놀라서 이 위대한 신앙의 사람을 자기 지방 교회로 소개하여 설교를 하게 하였는데 그때 강사를 소개하는 선전 포스터에 금번 주일 설교의 강사는 "나이아가라 폭포 주인의 아들인 기무라 목사님입니다"라고 기록했답니다. 그 설교에는 많은 관중이 참여하여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주인의 아들"이라고 하는 말은 얼마나 멋진 표현입니까? 아들 중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주인의 아들도 있지마는, 일반적으로는 세 가지 종류의 아들이 있는 것입니다.

 첫째로, 아들은 아들이로되 남이 낳은 아들, 이를 사생자라고 말합니다. 둘째로, 낳기는 다른 사람이 낳았으되 기르기는 내가 기르는 아들, 이를 양자라고 말합니다. 셋째로, 낳기도 내가 낳고 기르기도 내가 기르는 아들, 이를 적자라고 말을 합니다.

 사생자와 양자 그리고 적자 이 셋 중에서 가장 가깝고 친밀한 아들은 적자라는 아들입니다. 적자에게는 내가 언제나 어디서나 권면하고 명령을 발할 수가 있는 것이며 또 호령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적자를 참아들이라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서 참아들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이 어디서나 권면할 수 있는 처지의 아들이고 언제나 명령을 발할 수 있는 그런 아들이란 말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친밀하고 밀접한 사이라는 것을 의미하여 주는 말씀입니까? 그러면 디모데의 아버지가 바울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낳은 생부가 결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디모데를 참아들이라고 하게 되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첫째로, 그것은 디모데를 회심시킨 것이 바울이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를 알지 못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예수의 복음을 심어 준 것이 바울이란 말입니다. 사도 바울에 의해서 디모데는 예수를 알게 되고 또 믿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복음의 아버지가 되고 디모데는 복음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의 아들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의 아들에게 쓴 성경 말씀인 것입니다. 믿음의 아들이 탄생되지 않았더라면 디모데서라고 하는 성경은 없을 뻔하였습니다.

 지금부터 100여년 전에 서구에 사는 어떤 처녀가 27세의 나이로 인도의 선교사가 되려고 결심하고 모든 일을 준비하여 인도로 떠나려고 막 출발하려는 시간에 좌절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홀로 되신 어머니께서 중환으로 자리에 눕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리에 누운 어머니는 3년간이나 앓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난 이 처녀는 나이 30세에 자유를 얻어 이제야말로 인도 선교사로 출발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출발을 준비하고 있던 어느 날, 이 처녀는 갑자기 먼 곳에 출가하여 살고 있는 언니가 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떠나면 언제 다시 고국에 돌아올는지 기약할 수 없는 먼 나라로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니 집을 찾아갔더니 이것이 웬일입니까? 언니가 병석에 누워 있지 않겠습니까? 며칠을 간호하고 있는 중에 언니는 그만 세상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어머니를 잃은 어린 자식 5남매는 이모를 붙들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할 수 없어서 이 처녀는 그들의 시중을 들게 되었습니다.

 얼마 되지 아니하여서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형부마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당장 고아가 된 5남매의 조카를 버려 두고 인도 선교사로 갈 수는 없었습니다.


출처 - 디럭스바이블 인터내셔널 [미션포이멘-성경중심 설교 연구시리즈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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