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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포이멘-미션칼럼시리즈 3권] 47. 완벽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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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완벽한 준비


 무슨 회의던지 집회던지 완벽한 준비가 있은 후에 회의는 회의대로 집회는 집회대로 해야 한다 함을 나는 때로 본다. 일생 느끼고 살았다. 또 산다 내 자신의 이야기부터 해보자. 일 년 한 번씩 특별집회 흔히 부흥회 한다. 나는 부흥사경회라 한다. 물론 시무할 때의 일이다 담임목사라 누가 오고 안 오고의 관심이 없을 수 없다.

 낮 공부시간에 남자들 중에 꼭 출석해야 할 이가 오지 않으면 불편하다. 낮 공부는 시작했는데 나는 성가대원들이 앉는 데라 좀 높은 곳이라서 좌석이 다 보인다. 누가 왔는가에 신경이 쓰여진다. 어떤 때는 뒤로 나가서 전화도 걸어본다. 그러고 보니 나는 목사로서 목회 행정하노라고 들락날락 이러고 있으니 교인들에게 무슨 본이냐 또 강사에게 그 실례됨도 아랑곳 없이 무례함을 깨달을 때 심히 민망하였다.

 그 죄송함도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담임목사로선 사전 완벽한 준비를 하고 집회 때는 더욱 강사를 청해 놓고 그런 실례로 목회행정 목회 사무를 보고 있다니? 큰 실수 큰 과오를 범했음을 자인하였다. 집회 전에 교인단속 혹 부탁 집회시 직전이라도 전화할 곳은 하여야 집회도중에 목사가 나간다 예를 결할 뿐더러 자신에게도 들을 말씀은 못 듣게 되니 집회를 주관하는 목사로서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을 들어야 함을 망각한 것이라 반성하였다.

 무슨 세미나 같은데 때론 참여하게 된다. 그 사무직에 책임자는 정신 없다. 회의에 무엇이 논의되는지 강의 내용은 다 프린트되어 모든 사람에게 분배되어 있다. 이번 회의의 내용에 부응되며 듣는 자세 강의하는 그 열의를 잘 살펴 마지막 평가회도 할 것인데 평가회는 하면서도 자신은 제대로 들은 강의가 없다.

 또 각각 부서를 맡아 강사 영접 강사 송영 가만 보면 사무행정에 많은 인력이 거기 잡혀 있어 그분들에게는 봉사직 감당하는 것이 고마우나 그 오랜 기간 준비하고 어떤 주제 하에 개최한 그 회의에 자신은 관계 없이 됨을 보곤 한다. 불가피의 사무직이지만 이 모든 비용은 성도들이 드린 제물로 충당하는데 사무직에만 여념이 없이 되는 것은 그렇게 좋게 보여지지 않는다.

 회의 때 강의 때 들락날락하는 분이 너무 많다. 어떤 때는 이런 모임이 그래도 내 회장 때에 한 번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한 공을 세우려는 식도 엿보인다. 강사진도 돈 가져올 강사가 청해진다. 진지한 세미나 진지한 회의가 되는지 모르겠다. 그런 형식적 공적을 내려는 모임은 지양하면 한다.


 모든 준비는 완벽하게 해놓고 사무직도 목사 아닌 그 회와 무관한 이에게 완벽한 준비라 맡겨 사무직을 감당케 하고 회의 강의 때는 문은 아예 닫고 전원이 모여 진지하게 듣고 진지하게 회의를 하는 것이 성직자들의 모임이어야 한다.

 총회 노회 때에도 나는 이런 점을 느낀다. 개회하는 날은 거의 만원이다. 회장 선거 후에 사무처리 때에는 그 수가 얼마나 주는가 어떤 교회에선 총회 때 그 마신 커피가 얼마다 함을 들었다. 커피 마시려 오는 듯하다는 말은 부끄러운 일이다. 과거에 내 소시 때는 흠석 사찰이 있어 출석 못 할 때 그에게 말한다.

 때로 흠석 사찰은 보고한다. 모 노회 모 회원은 부득이 오늘 무슨 일로 결석하였다는 보고가 있었다. 지금은 그것조차 없는 것 같다. 총대라 모든 교인들의 대의원이라 그 대표로 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개회부터 폐회까지 출석해야 한다. 그렇게 못 할 때 부총대로 출석케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교회의 모임이 진지하지 못 할 진데 다른데 탓할 수가 없다. 국회의원은 며칠하고 세비만 받는다는 비난이 방송에서 나옴을 들었다. 우리 성직자들이 총회나 노회 기타 회의에 진지하게 참석해야 한다. 무책임하게 이름만 가지는 것은 안 할 일이요 못 할 일이다.

 이제는 우리 한국교회의 대형 소형 집회가 빈번하다. 그 주최측에선 그 비용 대는데 급급하다. 초청 받는 이들은 구경 삼아서라 너무 진지함이 안 보인다. 크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모든 모임에선 주님을 왕으로 모신 모임이라"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는구나"(아가 1:12) 우리 모두가 옥합을 깨뜨려 주님의 몸에 붓는 양상이 되어야 할 것 아니겠는가.


출처 - 디럭스바이블 인터내셔널 [미션 포이멘 - 미션칼럼시리즈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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