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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목회자료:절기
<십자가의 도 21 : 십자가와 하나님의 새일>
이용찬
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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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와 하나님의 새일> 이사야 43:14-21
     오늘 말씀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과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바벨론에서 이끌어 내어 고국으로 인도하여 돌아가게 하고자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새일을 행하기 원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연 이 일이 이루어질지에 대해 불안해 하며 걱정하고 믿지 못하여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얼마나 크고 위대한 놀라운 새일을 이루실 것인지를 알려 주시고 원대한 꿈과 비젼을 갖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오늘도 새일을 행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우리들의 마음에 소망이 넘치고 비젼이 불타오르는 은혜의 시간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면서,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을 기억하며, 황패했던 예루살렘도성과 영광스러웠던 하나님의 성전을 생각하고, 절망가운데 탄식하며 한탄하면서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 두 해가 아닌 수십년 동안을 고뇌가운데 한숨을 지며 비통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그 기나긴 세월을 바벨론에게 당한 수치와 치욕을 잊지 못하며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과거의 수치를 돌아보지 말고 그 기억을 잊어버리고 미래를 보아라, 너희는 과거의 영광이나 수치와 허물을 생각하지 말고 내가 행하는 새일, 새 기적을 기대하며 소망가운데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행하실 새일은 험악한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메마른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신다는 기적같은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십자가의 도 스물한 번째 시간으로<십자가와 하나님의 새일>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새 일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새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지으신 일도 새일 이었습니다.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 하신 일도 새일 이었으며,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가나안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도 새일 이었습니다. 애굽의 바로에게 고통당하고 있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 시킨 것도 하나님의 새일이었습니다. 시내산에서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하신 것도 새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함으로 언약을 파괴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언약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내산 언약을 옛언약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는 범죄한 백성들을 징계하시기 위해 바벨론으로 하여금 침공하게 하시고 포로로 잡아가 종살이 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종살이의 기한을 70년으로 정하시고, 예레미야 3131절로 32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심으로새언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망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본문 말씀을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는, 기울어져 가는 유다 왕국의 장래를 바라보면서 백성들에게 회개할 것을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되어 절망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살고 있던 백성들에게, 이제 고레스를 통해 구원해 내는 새일을 행하고 새언약을 통해 죄악에서 구원해 주시고 성전을 재건하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사야 4428451절에 보면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현재 바벨론에서 종살이 하고 있는 백성들을 향해 이제 페르시아 왕으로 고레스를 세우게 될 것인데, 그가 너희를 바벨론 왕으로부터 자유케 해 줄 것이며, 또한 성전을 재건하게 할 것이라고 예언함으로 구원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줍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고레스가 왕이 되어 바벨론을 정복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자유하게 하고 예루살렘에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해 줌으로 성취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현재 고통가운데 절망하면서 소망없이 사는 백성들을 향해 너희가 내가 행하는 새일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전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이전일은 바벨론이 침공하여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고 멸망당함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수치를 당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온 것은 오로지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죄악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전일을 기억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상을 숭배한 죄악으로 인해 포로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부끄러움을 당한 일을 기억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조상들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 하면서 우상을 섬기며 당했던 고통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전일과 옛날 일을 기억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마음의 상처와 죄책감에서 자유하고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지나간 모든 과거의 슬픔과 괴로움을 잊고 새롭게 출발을 해야 만이,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 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매여 있는 마음 상태로는 앞으로 전진할 수 없기 때문에, 회개를 하고 새롭게 마음을 준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특별히 4325절에 보면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하셨는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을 위해 너희의 모든 죄를 도말하고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니, 너희는 전에 하나님께 지은 죄로 인해 더 이상 괴로워하지 말라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전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구원자라는 사실은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본문 16-17절에서 홍해를 가르고 길을 내어 백성들을 출애굽시키고, 애굽의 말과 병거는 수장시킴으로 구원하였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이 십자가를 통해 구원해 주신 은혜는 기억하되, 이전에 지었던 모든 죄에 대한 죄책감에서는 자유해야합니다. 또한 이전에 경험했던 육신적으로 경험한 좋은 일도 기억하지 말고, 옛적에 받았던 고통과 상처도 잊어버리고, 전에 경험한 영광과 성공과 명예도 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새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해야 하나님이 새일을 행하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새술을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새술은 천국이고 복음이며 주님이고 성령님이십니다. 또한 새부대는 회개한 심령의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신 주님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새역사를 이루어 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그러니 이제 지난 과거의 허물과 실수를 다 잊으시고, 옛적의 영광도 다 버리시고, 더 이상 아픔과 상처의 모든 기억에 매여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과거의 잘못은 회개하심으로 새로워진 마음을 갖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일을 기대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새 일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본문 19-20절에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새로 행하시는 일은 새언약을 통한 구원의 역사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새일은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는 일입니다. 사람이 다닐 수 없는 험악한 광야에 길을 내는 일과 메마른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는 일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초자연적인 일은 하나님이 전적인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지금 현재 바벨론의 포로에서 자유하게 되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현재 바벨론이 바로 광야입니다. 이 광야와 같은 포로생활하는 바벨론에서 하나님이 평탄한 대로를 건설하심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입니다. 또한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신다하셨는데, 사막 또한 바벨론입니다. 생명수가 없어서 현재 백성들의 심령은 메말라 있습니다.
   
광야의 길은 예수그리스도이시고 생명수는 바로 성령님을 상징합니다. 광야와 같은 환경에 주님이 길을 만드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사막과 같은 곳에 생수가 흐르게 하고 백성들로 마시게 하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이는 장차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는 구원의 말씀입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새일, 즉 광야에 만들어 진 평탄한 길을 걸어 고향으로 돌아가며, 사막의 강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한 심령에는 주님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고, 생수를 주어 마시게 하심으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는 영도자인 모세를 통해 구원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의 포로에서는 이방왕인 고레스를 통해 구원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애굽의 바로와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은 세상의 왕으로 마귀를 상징합니다. 모세와 고레스는 구원자로 예수그리스도의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새일이란 장차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백성들을 구원하시겠다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 날 우리에게 적용을 해보면 우리의 환경이 광야와 같고 사막과 같다할지라도 하나님이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심으로 환경과 문제에서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러분들의 환경이 광야와 같아서 앞으로 나아갈 길이 전혀 없고, 사막과 같이 물이 없어 도저히 살 소망이 없어도 결코 잘망하시지 마시고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새일을 행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이전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적일을 생각하지 말라 내가 광야에 새길을 내고 사막에 물이 흐르게 하리라하십니다.
    여러분 지난 실패와 아픔과 고난을 기억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새롭게 행하실 새로운 일에 소망을 두십시오. 우리의 길 되시는 주님만을 의지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이신 성령을 마심으로 심령에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아무리 바벨론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할지라도, 지난 과거의 상처와 허물에서 자유하심으로, 광야에서 대로를 걸으시고 사막에서 생수를 마심으로 평강가운데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새언약을 통해 새일을 이루시는 곳은 십자가입니다. 하나님께서 포로생활을 하며 절망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소망을 주고 위로하시는 말씀은 새일을 행해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새일은 광야의 길과 사막의 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새일은 새언약을 통해 이루십니다. 새일과 새언약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동일한 약속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장차 모세와 고레스와 같은 구세주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보내 새로운 길과 생수의 강을 흐르게 하시겠다는 언약의 말씀이셨습니다.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과, 사람을 살리는 물의 공급을 의미합니다. 모세를 통해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 반석에서 물을 내심으로 백성들로 마시게 하여 생명을 살린 것과 같이, 고레스를 통해 바벨론에서 구원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건축하게 해 주신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주님을 믿는 이방인들을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의 새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만드시고, 성령을 주어 생수를 마시게 함으로 성전인 교회를 만드시겠다는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새언약새일에 대한 예언을 이루시는 장소는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식사를 하시면서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하나님이 예레미야와 이사야에게 예언하게 하신 새언약새일을 이루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당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 아버지께 올자가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이 만들어 졌습니다. 하나님이 십자가의 새일을 행하심으로 광야에 새로운 길이 생겨난 것입니다. 히브리서 1020절이 하나님이 새일을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는 새길이 만들어 졌음을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아멘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 갈 새로운 살길이 우리에게 열리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만들어 질 수 없는 광야에 새로운 길이 생겨난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수가성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사막에 강을 냄으로 영생하도록 생수를 주시는 분으로 스스로 소개하셨습니다(4:14).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은 자신이 영생을 주시는 분이시고 성령을 주심으로 심령에 생수의 강을 넘치게 하시는 분이심을 스스로 증거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737절로 39절에서 자신이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생수의 강이 넘치게 하시는 분이라고 증거합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종살이 하던 백성들에게 내가 새일을 행할 것인데,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신다는 예언의 말씀은, 장차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을 만나는 새로운 살길을 만드시고,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생수의 강이 심령에 흐르게 하신다는 언약의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들은 이미 새언약의 중보자이신 주님의 보혈을 힘입음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만들어 주신 새롭고 산길을 따라 하나님의 성소에 담대히 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주님이 성령을 주심으로 우리의 심령에는 생수의 강이 넘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십자가의 새일을 통해 새사람이 된 우리 믿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인 교회가 성령안에서 지금도 지어져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십자가에서 새일을 행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으며 또 약속하신대로 장차 재림하심으로 생명의 강이 있는 새예루살렘성에 어린양의 신부인 우리를 데리고 들어가 함께 영생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새일을 체험하셨으니 이제 영혼의 구원함을 받음으로 천국에 들어가 생명의 강에서 생수를 마시며 하나님과 함께 영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넷째, 우리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새로운 약속에 의해 구원함을 받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영혼이 죽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안에서 새롭게 재창조 되는 장소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구주로 믿으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제 우리의 옛사람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부활함으로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517절에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십자가의 도를 믿는 사람들은 새롭게 창조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신 분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이 우리 마음가운데 임하시면 우리의 영이 살아나 주의 영과 한 영이 됨으로 새사람으로 창조가 되는 것입니다. 새사람은 옛사람의 사고와 삶의 방식과 가치관과 지식을 벗어 버리고 새롭게 창조된 새사람의 사고를 가지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4:22-24절에서<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은 항상 의롭게 살며 진리로 살고 거룩함에 이르기를 힘쓰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새사람은 육신의 생각을 하며 살지 않고 영의 생각을 따라 성령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옛사람은 육신의 사람으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탐심을 가지고 세상의 명예와 성공을 좇아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사는 사람이지만, 영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은 성령을 좇아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옛사람은 땅에 속한 사람이고 새사람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새사람은 영원한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의 신령한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땅은 썩어져 가는 것이고 영원하지 않으며 주님 다시 오시면 체질에 녹아 불에 타 사라집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주님과 함께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육체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옛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새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우리를 방해하고 가로막고 있습니다.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악한 영입니다. 마귀는 새롭게 거듭난 하나님의 새사람이 주님을 신실하게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섬기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항상 성도들로 하여금 육신대로 살도록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게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새사람이 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늘의 것을 가지고 그 것을 누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늘의 기업을 바라보고 소망가운데 사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요 새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는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주님의 보혈이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거룩한 성령님이 우리의 영을 살리심으로 우리가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하늘의 사람이요, 영의 사람이며, 그리스도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보배롭고 존귀한 새사람이 되었으니,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다섯째, 새사람은새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새 일을 행하심으로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이유는 찬양을 받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지으신 목적은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한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우상에게 노래를 바침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심으로 바벨론에 포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사랑하심으로 긍휼을 베푸셔서 고레스를 통해 구원하시고 다시 찬양을 받고자 하신 것입니다.
    본문 이사야 43:21절에 보면<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새일을 행하심으로 새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우리의 죄의 값을 치루고 죄와 사망에서, 그리고 마귀에게서 구원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으니 이제 우리는 새노래로 우리를 구원하신 어린양과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계시록 153절에 보면 새일을 행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는 모두 구원의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할 때 하나님의 종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를 가르고 바로에게서 탈출하여 구원함을 받은 후에 미리암과 모세가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해서 부를 노래입니다. 또한 어린양의 노래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주님께서 십자자에서 피를 흘리시고 우리 죄인들을 죄와 사망과 마귀에게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과 어린양 뿐입니다. 계시록 710절에는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이렇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구원받고 새사람이 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그리스도께 마땅히 구원받은 은혜를 찬양해야 될 줄 믿습니다. 바울 사도는 마귀에게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에게 새노래로 찬양할 것을 가르칩니다. 에베소서 519-20절에서는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였으며, 골로새서 316절에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멸망을 받고 지옥에 가야할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며 노래하는 것은 구원받은 새사람의 당연하고 마땅한 자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살면서도 우리는 계속하여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은 찬양을 들으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찬양속에 거하시는 분이심으로 우리가 찬양을 하면 어떤 상황과 환경과 문제에서라도 구원을 받는 능력이 있습니다.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은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즐거워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심으로 스스로 영화롭게 되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능력을 행하심으로 마귀를 물리치기도 하시고 대적을 멸하기도 하시며, 악신이 떠나게도 하시고 환경을 변화시키기도 하시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잘 압니다.
    스코트 목사님은 인도에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갔는데, 어느 날 살의를 품은 원주민들에게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원주민들은 긴 창으로 선교사님의 심장을 겨누고 살기가 등등하여 곧바로 찌르려 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은 이제 여기서 순교하나보다 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던 바이올린을 켜면서 원주민들의 언어로 찬송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 예수 이름 높이여 다 찬양 하여라. 그 앞에 무릎 끓고서 면류관 드리세선교사님은죽음을 가다리며 눈을 감고 찬양을 했습니다. 찬송을 마치고 눈을 떠보니 사람들의 손에서 창은 떨어져 있고, 그들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선교사님을 향해 겸손히 찬양을 받으실 그 높으신 이름이 누구인지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의 도를 믿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니 성령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이렇게 찬양에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항상 하나님께 찬양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목동으로 있을 때도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을 섬길 때, 사울왕은 악신이 들어 괴로워 하였습니다. 그 때 다윗이 수금을 치며 찬양하였을 때 사울 왕을 괴롭히던 악신이 떠나갔습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악한 영, 어둠의 세력들은 물러 갑니다.
    또한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찬송하니 성령의 능력이 임하여 옥토가 열리고, 착고가 풀리고 옥문이 열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간수와 그의 가정 식구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찬양은 환경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남 왕국 유다 여호사밧 왕 때에 모압과 암몬 족속이 동맹을 맺고, 유대나라를 공격하였을 때,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였더니 찬송이 시작하자 하나님께서 복병을 두어 대적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찬양은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들의 대적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 찬양할 때 사단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치유와 문제 해결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새사람이 된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찬양함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줄 믿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여러분 지난 일을 기억하지 마시고 옛적일은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난 과거의 슬픔과 괴로움, 허물과 죄들은 다 잊으시고 이제 새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고 소망가운데 광야의 새로운 길과,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신다는 약속을 붙잡고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여기까지 도우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하며, 기도응답해 주시고, 새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행해 주실 새일을 믿고 소망하며 찬양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며, 또한 자녀들인 우리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과 노래를 부르기를 고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천국에 올라가서도 하나님께 새노래를 부르며 영광을 돌린다고 계시록 59절과 143절은 증거합니다.
여러분 모두 십자가의 은혜로 새사람이 되셨으니, 이제 새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돌리시기를 우리 구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십자가의 도 22 : 십자가와 하나님의 영광>
<십자가의 도 20 : 십자가와 에클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