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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목회자료:절기
<십자가의 도 15 : 십자가와 세례>
이용찬
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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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와 세례> 로마서 6:1-11
    우리는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도리에 대하여 계속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례의 진정한 의미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된 성도는 반드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는 주님이 직접 받으셨고 또한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세례에는 십자가세례와 물세례와 성령세례와 고난의 세례와 불세례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주는 물세례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인증으로 받는 것이며, 십자가 세례는 주님을 믿을 때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연합함으로 받는 것이고, 성령세례는 주님과 합하여 한 영이 됨으로 중생했다는 의미이며 고난의 세례는 성도가 주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과 충성을 할 때 따르는 세상의 핍박을 말하는 것이고 불세례는 종말의 때에 불신자들에게 불로 심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세례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것은 신앙생활에 있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십자가의 도 열 다섯 번째 시간으로십자가와 세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구약의 세례는 십자가의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세례라는 말은 구약에서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사도는 노아 때의 홍수사건을 세례라고 말하였고, 사도바울은 모세 때의 홍해를 건넌 사건을 세례라고 영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먼저 베드로전서 320-21절에 보면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라>고했습니다. 베드로는 말하기를 물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라고 증거합니다. 물이 우리를 구원하는 표라는 것입니다. 노아는 방주를 통해 홍수심판에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구약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에 대해 기록되었기 때문에, 홍수심판과 방주는 그리스도의 예표이고 모형입니다. 홍수는 하나님이 죄에 대한 심판으로 내리신 것입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홍수로 말미암아 모두 죽었지만 노아와 그 가족들은 방주를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홍수는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노아와 그 가족들은 모두 방주 안에 들어 가 물의 심판을 면하고 생명을 얻었습니다. 물은 사망이고 방주는 생명입니다. 여기서 물은 갈보리 십자가를 상징하고 방주는 부활을 예표합니다. 주님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었지만,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방주는 예수그리스도의 예표이고 주님의 몸된 교회의 모형입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사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에서 구원을 받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노아는 방주 안에 들어감으로 홍수심판에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나무와 나무 사이에 역청을 발랐는데 이 역청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이 역청을 히브리어로 코페르라고 하는데 지금의 아스팔트에 사용하는 피치와 같습니다. 당시에는 방수의 도료로 사용되었으며 벽돌의 접착제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코페르라는 단어는 성막의 지성소에 있는 속죄소라는 단어와 동일한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나무와 나무 사이에 이 방수재료인 역청을 바른 것은 주님의 보혈을 바른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창세기 614절에서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역청으로 방주의 안과 밖에 바르라고 지시하신 것은 장차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하시겠다는 계시였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역청을 바른 방주 안에서 노아는 물의 심판을 피하고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이 역청이 주님의 보혈을 상징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방주 밖에 있는 역청을 보시고 노아를 홍수심판에서 구원하여 주셨으며, 노아는 방주 안에 칠해진 역청을 믿음으로 홍수심판에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방주는 그리스도의 모형이고 교회를 예표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즉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가 되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아의 가족이 역청을 바른 방주 안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식구들은 방주 안에서, 즉 그리스도 안에서 보혈을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은 것입니다. 베드로는 홍수와 세례를 영적으로 해석하여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고 다시 살아난 사건과 동일시 함으로 세례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베드로가 노아 홍수를 세례라고 표현한 것은 물은 십자가의 죽음을 상징하고 방주의 구원은 부활을 예표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세례란 하나님의 심판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고, 믿는 자는 사망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든지 역청이 발라진 방주 안에 들어가면 심판을 면하고 구원을 받아 영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기만 하면, 노아가 방주 안에서 구원받은 것처럼 죄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고 생명을 얻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도바울은 고린도 전서 101-2절에서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증거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사건을 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영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속량을 받았습니다. 그런 후에 홍해를 건너며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는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백성들은 홍해를 건넘으로 생명을 얻고 바로에게서 해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군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라 홍해에 들어 가 수장됨으로 모두 죽고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유월절 피로 죄사함을 받지 않은 애굽군인들은 홍해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지만, 죄의 문제를 해결한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고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안에 들어 간 것은 죽음을 상징하고, 홍해에서 나온 것은 부활을 예표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백성들이 모세에게 속하여 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영도자인 모세는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모세에게 속한 것은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과 같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에게 속하여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구름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부터 구름은 백성들을 인도하기 시작하여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 까지 보호하고 인도한 것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었습니다. 구름기둥도 불기둥도 모두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구름으로 성령님을 상징하는 구름이 백성들을 인도한 것입니다. 백성들이 구름아래에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성령세례를 받았음을 의미하고,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물세례를 받았음을 뜻합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믿음으로 구속받은 백성은 성령세례와 물세례를 받아야 함을 나타냅니다. 백성들이 받은 세례의 순서는 먼저 십자가의 세례를 받은 후에 성령세례와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속하였다고 한 의미는 모세가 홍해에 들어갔을 때, 백성들도 함께 들어갔으며, 모세가 홍해에서 나왔을 때 함께 나왔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것입니다.
홍해바다는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홍해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고 주님이 부활하신 것은 홍해를 건넌 사건과 동일합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사람은 모세에게 속하여 홍해를 건넌 사람과 동일합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와 함께 홍해를 건넘으로 죄와 사망과 마귀와 세상에서 구원받은 줄 믿습니다. 노아의 홍수와 모세의 홍해사건은 모두 심판과 구원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노아의 홍수 사건과 모세의 홍해를 건넌 출애굽사건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예표 하는 것입니다. 이로보아 구약의 사람들도 모두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노아의 홍수와 모세의 홍해사건은 장차 주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죄인들을 구원하실 것에 대한 모형과 그림자와 예표였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주님은 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죄인을 구속하는 사역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시면서 곧바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모든 인류의 죄를 전가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한다면, 먼저 죄를 전가 받으시기 위함이셨으며, 또한 주님께서는 죽고 부활하실 것을 나타내셨고, 그리고 모든 죄인들을 대표해서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가장 큰 이유는 아담에게 물려받은 모든 인류의 죄를 전가받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주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였기 때문에, 요한을 찾아가서 세례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세례요한이 율법의 마지막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시대는 요한의 때까지이며 주님은 십자가에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복음시대, 즉 은혜시대를 여신 것입니다. 복음이 십자가에서 시작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셔야 했습니다. 구약에서 짐승에게 안수함으로 죄를 전가시키는 일을 제사장이 했습니다.
   
그런데 구약의 제사장제도는 세습제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제사장이면 자연히 아들이 제사장직을 물려받게 됩니다. 세례요한의 아버지는 당시 예루살렘성전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요한의 아버지가 제사장이었음으로 요한은 자동으로 제사장이 됩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이 율법시대의 마지막 제사장이었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은 곧 모든 인류의 죄를 전가 받는 안수였습니다. 예수님이 제사장으로부터 안수를 받지 않고 십자가서 인류의 죄를 위한 제물이 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율법의 마지막 제사장인 세례요한의 안수가 필요했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안수함으로 모든 인류의 죄가 예수님에게 전가된 사실을, 성령이 깨닫게 해 주심으로 알고 세례를 베푼 이튿날 예수님을 보자 요한복음 129절에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제사장인 세례요한에게 안수를 받으시고 모든 인류의 죄를 담당하심으로 십자가에서 대속제물로 죽으실 수가 있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받으신 첫 번째 이유는 인류를 위한 대속제물로 죄를 전가 받는 안수를 받으시기 위함이셨으며, 두 번째 이유는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앞으로 자신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미리 계시하신 것입니다.
   
세례는 죄로 말미암아 받아야 하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물속에 잠기신 것은 장차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으실 것을 나타내고, 물속에서 나오신 것은 삼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부활하실 것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은,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한 사역으로, 십자가를 지실 것과, 부활하실 것을 계시적으로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세 번 째 이유는, 모든 인류의 죄를 지심으로 죄인의 대표로 요한에게 죄에 대한 회개의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인류의 대표자는 첫째 아담이었습니다. 아담이 마귀의 유혹을 받아 범죄함으로 모든 인류에게 죄를 물려 주었음으로 아담이 죄인의 대표입니다. 그런데 둘째 아담이며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죄가 없는 의인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전가 받으셨기 때문에, 이제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인의 대표가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안수를 받고 죄를 전가 받은 후에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심으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주님은 장차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가 받아야할 심판과 저주를 대신 받으실 분이심을 세례를 통해 보여 주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주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주님은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게 될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주님은 히브리서 10장에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제사와 예물은 원치 않으시고 자신을 위해 한 몸을 예비하셨는데, 바로 자신이라고 말씀하시고 이 뜻을 따라 주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단번에 십자가에서 제사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심판이고 예수님에게 있어서 고난의 세례였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영광을 구하며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마가복음 1038절에서<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038절에서<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하셨으며, 또한 마가복음 1436절에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에 겟세마네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도 이 잔을 내게서 옮겨 달라고 세 번 씩이나 간구하셨습니다. 잔은 바로 십자가와 죽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이 받으실 세례는 바로 십자가의 죽으심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의 죄를 지시고 심판을 받으심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의 세례를 받지 않으셨다면, 저와 여러분들은 죄사함도 구원도 생명도 하나님의 자녀 됨도 천국에서의 영생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으심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될 줄 믿습니다.
      넷째,성도는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성도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합니다(6:3-5).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아멘
주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세례를 받은 곳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믿는 다는 것은 우리도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연합함으로 죽었음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 220절에서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증거 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이 죽으심은 나의 죽음과 동일합니다. 주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에, 내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임으로 우리 믿는 자는 다시는 죄에 대해 심판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믿는 사람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심판인 세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길 뿐입니다. 이것이 주님과 연합하는 유일한 믿음의 법칙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십자가에서 주님과 연합되었음을 골로새서 212절에서<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고 했으며, 갈라디아서 327절에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고 증거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것이 나의 죄 때문인 것을 믿을 때, 나의 옛사람이 주님과 함께 죽은 것이며, 함께 장사되었고 또한 새생명으로 함께 부활한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음으로 연합되었기 때문에 죽음과 장사와 부활에도 연합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연합되었다는 것은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전서 617절에서는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 44-5절에서 우리 믿는 자에게는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자는 주님과 연합함으로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을 때 우리는 성령을 받음으로 성령세례를 받고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가 됨으로 주님과 한 몸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성령세례를 받아야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는 것이라고 고린도전서 1213절에서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다>고증거하였습니다.
우리는 물세례와 십자가 세례와 성령세례를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물세례는 모두 요한의 세례로 잘못 인식하기도 합니다. 요한의 세례와 성도가 받는 물세례는 성격이 다릅니다. 예수님 당시에 요한이 베푼 세례는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였습니다. 요한의 세례만으로 죄를 사함받거나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자들이 받는 세례는 회개의 세례가 아닙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받는 세례는 십자가와 부활을 믿은 후에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요한의 세례는 구원과 생명을 얻을 수 없지만, 성도가 받는 세례는 이미 구원받고 성령세례 받은 성도가 믿음의 고백으로 받는 것이 물세례입니다. 요한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나는 물로 세례를 주니만 내 뒤에 오시는 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십자가 세례를 받은 후에 성령세례를 받고 그리고 제일 나중에 물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례를 받기 위한 전제 조건은 회개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누가는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사도행전 238절에서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는다>고 증거했습니다.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다는 것은, 죄에 대해 회개하고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주님을 영접함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세례를 받는 것임을 의미합니다. 초대교회당시에 유대교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용기가 있어야 했습니다. 당시 유대사회에서 유대교를 떠나 이단이라고 하는 기독교로 개종한다는 것은 어쩌면 생명을 거는 모험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마음으로 주님을 믿은 것을 입으로 시인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믿음으로 물세례를 받는 것이 너무나 중요했기 때문에 마가복음 1616절에서는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을 것이라>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사람에게 물세례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베풀고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줍니다. 그렇지만 세례를 받으며 주님을 구주로 고백한 그 믿음이 진정으로 했는지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물세례를 먼저 받고 십자가세례를 받고 성령세례를 받는 사람이 있으며,
   
또한 성령세례를 받고 물세례를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세례를 받고 성령세례를 받은 후에 물세례를 받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십자가세례란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구주로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십자가세례와 성령세례를 동시에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은 알곡성도이지만 물세례를 받고 성령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십자가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가라지 성도로 보아야 합니다. 많은 교인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며 주님을 믿는다고 신앙을 고백하고 물세례를 받지만 진정한 회개없이 십자가의 주님을 믿는다고 하기 때문에 그들이 받은 물세례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물세례를 받고 성령세례를 아직 받지 못한 사람은 구원을 받았다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를 했는가 진심으로 주님을 영접했는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회개하고 주님을 믿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사도행전 14-5절에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성령세례를 받아야 죄사함 받은 자이고 구원 받은 자이며 주님과 연합함으로 교회의 지체가 됨으로 주님과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 회개를 해야 십자가의 주님을 구주로 믿을 수 있고, 주님을 믿어야 십자가의 세례를 받는 것이며, 십자가의 세례를 받아야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되고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이 나는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옛사람이 죽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생명 가운데 구원을 받았다고 고백함으로 물세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십자가는 나의 십자가이고 주님의 죽으심은 나의 죽음이며 주님이 장사된 것은 내가 죽어 장사된 것이고 주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인 것을 믿는 것이 주님과 연합한 자의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음으로 우리도 세례를 받고 주님과 연합하였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다섯째, 그리스도인은 고난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신자는 주님과 연합하는 십자가 세례와 성령세례와 물세례를 받지만, 불신자는 마지막 때에 불로 심판을 받음으로 불세례를 받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십자가세례와 성령세례와 물세례가 신앙의 시작이라면, 고난의 세례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날마다 받아야 합니다.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의 영광중에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1038-39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야고보와 요한에게 너희가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물으셨습니다. 그 때 야고보와 요한은 그 의미와 뜻도 모른 채할 수 있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은 장차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하며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환란과 고난을 받게 될 것이며 순교까지 당하게 될 것이라고 미리 알려 주신 것입니다. 공생애 당시에도 주님은 너희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너희도 나와 같이 고난과 순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미리 알려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십자가는 고난이고 세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는 복음전파를 위해 세상으로부터 오는 핍박과 환란과 고난을 받게 되며 어떤 사람들은 순교의 자리까지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날마다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육신은 살아 있으나 영혼이 죽은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받는 고난을 세례라고 표현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29-31절에 고난이 세례라고 증거했습니다.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아멘
바울은 날마다 죽는다고 했습니다. 날마다 죽는다는 의미는 날마다 고난의 세례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124절에서 나는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운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어떤 고난과 환란가운데서도 참고 인내하며 날마다 자신의 뜻과 감정과 의지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하고 헌신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방금 읽은 말씀은 난해구절로 해석이 쉽지 않습니다.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이라고 한 말은 주님을 믿고 죽은 자들은 반드시 부활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부활이 있기 때문에 죽은 자들을 위해 세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죽은 자들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육체는 살아 있지만 영혼은 죄로 말미암아 죽어 있는 자들입니다. 영혼이 죽어 있는 자들을 위해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고난을 받고 위험도 감수해야 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자신은 주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 즉 영혼이 죽은 자들을 구원하는 일을 위해 날마다 죽는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날마다 죽는다고 한 것은, 자신이 날마다 고난의 세례를 받고 있다는 간증이요 신앙고백입니다.
    우리 모두도 바울처럼 복음전파의 사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면 반드시 고난과 핍박이 따르며 위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받을 상급이 있기 때문에 인내하며 고난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복음전파를 위해, 즉 고난의 세례를 받기 위해 부름을 받은 그리스도의 군사요 종이요 일꾼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고난의 세례를 받으며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돌리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구약에서는 노아의 홍수세례와 모세의 홍해세례가 있었습니다. 두 세례 모두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의 예표와 그림자로 심판과 구원을 말합니다.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에서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음으로 심판을 면하고 구원을 받게 됨을 상징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첫째 모든 인류의 죄를 전가 받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둘째는 장차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사역을 미리 계시하신 것이며 셋째는 모든 인류, 즉 죄인의 대표로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주님에게 있어서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의 죄를 지시고 대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주님은 세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우리 믿는 자들은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세례를 받음으로,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부활함으로 주님과 연합을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으신 주님을 믿음으로 성령세례를 받고 주님과 한 몸이 되어 교회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은 우리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육체의 남은 때를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며 육과 정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맡기신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을 위해, 바울처럼 날마다 죽으며 고난의 세례를 받으며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 십자가에서 세례를 받으신 주님을 믿으심으로 함께 세례를 받고 주님과 연합함으로 죽고 부활하셨으니 이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고난의 세례를 받으며 부활의 증인이 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십자가의 도 16 : 십자가와 부활의 영광>
<십자가의 도 14 : 십자가와 하나님의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