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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나의 설교
[설교] <아버지의 사랑>
이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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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사랑> 15:11-24
    렘브란트가 그린 이 그림은 인간의 사랑과 포용력을 통해 깊은 종교적 체험을 표현한 걸작입니다. 이 그림은 오늘 본문말씀의 내용을 주제로 그린 작품으로, 돌아온 탕자에게 아버지가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워주고, 발에는 새 신을 신기고, 살찐 송아지를 끌어다 잡고, 춤과 풍류를 즐기는 성서 이야기의 후반 장면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거지같이 해진 옷에 죄수처럼 머리를 깎고, 다 떨어진 신을 한 짝만 걸친 채 황망하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아들의 어깨에, 늙은 아버지가 두 손을 부드럽게 얹고 용서하는 자비의 순간을 묘사했습니다.
   렘브란트는 심리적 통찰과 인간의 고통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으로 성서의 의미를 해석했습니다. 그는 성서에 묘사된 입 맞추는 첫 만남이 아니라, 그 다음의 포옹과 용서의 감동적인 순간을 붓 끝에 담았습니다. 아버지는 자식으로 인한 지난날의 괴롭고 복잡했던 감정을 억제하려는 듯, 지그시 눈을 감고 사랑의 손길로 아들의 등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용서와 사랑이 가득한 아버지의 얼굴은 깊은 품위가 느껴지며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아버지의 얼굴엔 한없는 너그러움과 거룩하기까지 한 성자의 모습이 깃들어 있습니다. 한편 돌아온 탕자는 너무 왜소하고 초라합니다. 화가 렘브란트는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예수님이 죄 많은 인간에게 베푸는 속죄의 은혜와 용서 받은 자의 구원의 감격을 느끼게 하는 참으로 감동적인 명화를 세상에 남겼습니다.
    이 그림은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가 1662년에 그린 작품으로 돌아온 탕자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현재 이 그림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르미타슈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이 그림을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는데, 그 중에 영성의 권위자이며 가톨릭 신부이자 대학교수였던 헨리 나우웬이, 그 미술관에 들어가 실물보다 크게 그린 거대한 그림 앞에서 몇 시간동안 앉아서, 세세한 부분까지 음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아들을 품는 아버지의 자비로운 모습에 감동을 받아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직을 버리고 장애가 심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라르슈 공동체에 들어가 약한 자들을 섬기는 일을 하게 되었다는 감동적인 일화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일 것입니다. 가정에 사랑이 없다면, 그 가정은 행복할 수 없으며, 직장에 사업에, 사랑이 없다면, 그곳은 일하기 싫은 삭막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만약, 사랑이 없다면 그 인간관계는 무미건조한 관계가 될 것입니다. 사람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사랑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 사랑이 있어야 건강한 사회, 밝은 가정,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과 서로 사랑을 하고 사는 것이,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복된 삶의 가치가 될 것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말씀은, 우리들이 너무 잘 알고 있는, 탕자의 비유입니다. 이 비유를 어떤 분들은, 다시 찾은 아들의 비유라고도 하고, 또 다른 분들은 두 아들의 비유라고도 말합니다. <돌아 온 탕자의 비유>는 작은 아들이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받아 가지고, 아버지를 떠난 후에, 모든 재산을 다 탕진하고, 고생, 고생 하다가 아버지에게 다시 돌아 왔다는, 매우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단순하고 짧은 말씀 속에는 깊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영적인 진리를 간단한 이야기를 통해서, 쉽게 가르치는 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교훈 하시는 방법입니다.
    탕자가 회개하고 돌아 온 이 짧은 말씀에는,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타락해진 모습과,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모습, 그리고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심정과, 다시 돌아 온 죄인을 받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으며, 그리고, 아들을 축복하는 아버지 즉 하나님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간단한 비유를 복음 중의 복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난 동기는, 평소에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살고 싶어서 자유를 동경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떠나 독립하여 자유롭게 마음껏 하고 싶은 것도 하며 물려받은 돈으로 큰 사업도 하고, 아버지의 간섭과 잔소리를 듣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아 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입니다. 자유를 동경하는 마음이 물론 잘못 된 마음은 아닙니다. 누구나 어떤 간섭도 지시도 받지 않고, 독립하여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떠난 자유가 과연 진정한 자유인가 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사는 삶이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공중에 나는 새가 공기와 공기 가운데서 운행되는 자연 법칙을 떠난다면 자유롭게 날 수 있겠습니까? 물 속에서 사는 물고기가 물을 떠난다면 과연 자유로울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할 나무가 땅을 떠나 공중에 날아다닌다면 그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새가 공기와 하늘을 떠나고, 나무가 땅에서 그 뿌리가 뽑힌다면, 그리고 물고기가 물을 떠난다면, 그것은 참된 자유와 행복이 아니라 고통과 죽음과 불행일 것입니다.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떠난 자유는, 자유가 아니고, 방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는 풍성한 생명을 가져오나, 방종은 사망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떠나서는 결코 인간에게 진정한 자유와, 참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삶과 자유는 없습니다. 행복한 삶과 자유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 있을 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국민의 자유도 국가의 법을 지키는 테두리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운전을 하실 때에, 도로교통법을 지키는 것이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습니까? 아니면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것이 자유로우십니까? 만약에 운전을 하는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사고로 인해 생명이 위험할 것이며, 교통은 마비가 되고, 아마 아수라장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법과 질서를 지켜야 내가 안전하고 자유로운 것처럼,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진정한 자유와 참 행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아들은, 육신의 자유를 얻기 위해 부모에게 자신의 몫인 유산을 다 받아 가지고 먼 나라로 자유를 찾아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자유를 찾아간 작은 아들은 그 많은 재산을 가지고 허랑 방탕하며 다, 허비하였다고 했습니다. 물론 자신의 재물을 자신이 마음대로 사용할 자유가 있으니까 허랑 방탕하게 쓸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서 마음대로 자유롭게, 삶을 살아 본 결과, 결국은 재산을 다, 탕진하고 돼지 치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재산을 다 탕진한 작은 아들을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교훈하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작은 아들에게 준 재산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영적이고, 육신적인 모든 능력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육적인 재산은 건강, 능력, 재능 같은 것입니다. 정신적인 재산은 지식, 이성, 사고력, 창조력, 감정, 의지입니다.
   영적인 재산은 하나님의 형상, 즉 우리에게 주신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와, 재능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지적이고 정신적이며, 물질적 재산과, 영적인 재산들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재능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직업을 갖고, 지식이나 지위나 권세나 명예를 얻고 물질을 모으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산인 것입니다.
   우리도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본문의 작은 아들처럼 하나님을 떠나, 이 재산을 가지고 멀리 가서,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습니다. 여기 먼 나라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영적인 세계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선의 나라와 악의 나라, 빛의 나라와 어둠의 나라, 이렇게 두 개의 나라만 존재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왕인 하나님의 나라와, 마귀가 왕인 세상나라가 있을 뿐입니다. 여기 작은 아들이 간, 먼 나라는 영적으로는 사탄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영역을 떠나면, 자연히 사탄의 나라에서, 사단의 지배아래 살게 됩니다. 멀다고 하는 것은, 거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영역에서 벗어났다는 뜻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배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영역을 떠나 어디에 있던지, 그 때부터 벌써 사탄의 나라에서 사는 것입니다. 작은 아들은 이와 같이 먼 나라인, 사탄의 나라로 갔습니다.  그 사단이 지배하는 나라에서 허랑 방탕하게 살았다고 하였습니다. 바로 자기 마음대로, 자기 중심대로,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재물을 육신적인 일에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 속하여 육신의 정욕을 따라, 이생의 자랑 속에 자기 본능대로 살다보니, 그 많던 재산은 순간에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방탕한 삶을 살게 되면, 돈도 그렇거니와, 그 어떤 것도, 오래 가지 못 하는 것입니다. 건강도, 지위도, 명예와 권세도, 직업도, 사업도, 결국은, 망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쾌락과 향락은 순간 일뿐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육신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재산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허랑 방탕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깐 동안 누리는 세상의 즐거움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행복인 줄 알고 좇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입니다. 마치 사막의 신기루와 같이 잠시 후면 사라지는 물거품과 같습니다. 결국 이 작은 아들은 마지막에는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궁핍하게 되어, 돼지 치는 집에 가서 종살이를 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마귀가 왕 노릇 하는 세상나라에 가서, 마귀의 종노릇을 한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많이 사랑하고, 부담 없이 맛있게 잘 먹습니다. 또 돼지 치는 양돈사업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옛날 유대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는 부정한 음식으로 하나님께서 율법에 정했기 때문에 절대로 먹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도 돼지를 치는 양돈 사업은 물론, 돼지고기를 부정한 음식으로 생각하고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아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돼지를 친다고 하는 것은, 가장 혐오스럽고, 세상에서 가장 모욕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누구도 할 수도 없는 돼지를 치며, 돼지와 함께 살았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사람이 먹을 것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나라에는 사람이 먹을 만한 음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돼지들이 먹는 쥐엄나무 열매가 있는데, 사람은 사실 먹지 못하는데 그런데 귀한 부자집의 막내 아들이, 돼지나 먹는 그런 쥐엄 열매의 껍질을 먹으면서 연명하게 되었습니다. 돼지 치면서, 돼지가 먹는 것을 먹으면서, 살았다는 것은, 죄를 지으며 죄를 먹고 마시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흉년이 들어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조차도, 부족하게 되어,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나라는 언제나 흉년 드는 나라입니다. 사탄의 나라에는 풍년이 없습니다.
   사탄의 나라에 사는 사람은, 언제든지, 그 영혼이 헐벗고, 굶주리는 것 뿐 입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하는 일은 도적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만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보세요. 하나님을 떠나서, 자유를 찾아갔더니, 결국은, 죄의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잘 살 것 같아서 떠나갔는데, 종국에는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 밖에는 먹을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큰 소망과 기대와 많은 유산을 가지고, 이런 먼 나라에 갔지만, 결국은 절망, 공포, 사망의 위협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없이 사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영혼은, 죄의 종이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영혼은, 매우 외롭습니다. 고독합니다. 이 세상 살 때에도 외롭고 고통스러운데, 죽을 때에는 더더욱 외로운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절망과 암흑과 고통과 사망에 빠지고 맙니다. 이 작은 아들의 상태가, 바로 오늘날, 예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 비유에서 큰아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먼저 택했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제외한 모든 이방인들, 즉 모든 인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둘째 아들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심으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 돌아 온 탕자의 비유는 하나님이 죄인 된 인간을 사랑하신 다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돌아 온 탕자의 비유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라고 제목을 정한 것입니다.
   작은 아들이, 어떻게 아버지께 돌아갔는가를 보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작은 아들은 재산을 다 탕진하고, 인생의 밑바닥에 있을 때에, 아주 참혹한 형편에 빠져서야, 스스로 돌이켰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 전에 돌이킨다면 얼마나 더 좋겠습니까?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이렇게 되기 전에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된 후에라도, 돌이키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이 돌이킨다는 원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자기 자신에게 돌아왔다는 뜻입니다. 이 작은 아들은 지금까지는 다른 정신으로 살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흔한 말로 정신 나갔다고 표현합니다. 작은 아들은 허랑방탕하게 살며 정신없이 살았는데, 이렇게 비참하고, 말로 할 수 없는 형편이 되고 보니, 이제야 제 정신으로 돌아 온 것입니다.
   고난과 고통과 역경을 경험 하고, 제 정신으로 돌아온 것은 참 귀한 일입니다. 세상에는 정신 나간 채로,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죄에 사로잡혀 살고, 마귀에 사로 잡혀 살며, 귀신 들려 육신의 정욕대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청년이 제 정신이 돌아 온 후에,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아버지의 집입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가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집을 생각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돼지우리에서 돌이키고, 일어나 아버지 집을 향해 갈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작은 아들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우리들이나, 교회 밖에 있는 불신자들이나 모두 작은 아들들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아직도 돼지우리에 있는 사람들이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영적으로는 아직도 죄를 다 버리지 못하고, 돼지우리에 있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있을 때,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이 작은 아들이 집을 떠난 다음날부터, 아들이 돌아오기를 동구 밖에 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제 올지도 모르는 아들을, 매일 서서 기다렸기에, 멀리서 오는 아들을 보고 달려가, 돼지 냄새가 나는 더러운 아들을 끓어 안고, 울며 이 아들은 잃었다가 다시 찾은 아들이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아들이라고, 기뻐하며 잔치를 했습니다.
  
하나님아버지에게는 모든 것이 풍부합니다. 은혜와, 사랑이 풍부합니다. 긍휼과 자비가 풍부합니다. 생명이 풍부합니다. 능력과 권세가 풍부합니다. 모든 보화와 재물이 풍부함으로 항상 부요하신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에서 거리가 멀어졌다고 느끼시면 풍성한 하나님의 집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아들은 <이제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겠다. 아버지 앞에 가서,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러 달라고는 못하겠지마는, 품꾼의 하나라고 불러 주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생각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성령님의 감동과 감화로 일어난 생각입니다. <내가 잘못했다. 나는 죄인이야, 나는 이 자리에서 떠나야 한다> 이런 마음과 생각은, 성령님께서 그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생각입니다.
   그 때에 작은 아들은 말씀에 있는 대로, 바로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 갔습니다. 죄악의 자리에서 곧장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간 것 입니다. 우리도 어둠 가운데 있을 때, 죄를 짓고 있을 때, 고통가운데 있을 때, 생각만 할 것도 아니고, 후회만 할 것도 아니며, 결심만 할 것도 아닙니다. 후회하고, 생각하고, 결심하면, 곧 바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작은아들, 탕자는 생각하고 결심한 것을, 즉시 행동에 옮겼습니다.
   탕자인 이 작은 아들은, 자신이 잘못 된 줄 알았을 때에, 그 자리에서 곧, 일어나서 아버지가 계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삼손은, 블레셋 땅에 가서 아름다운 여자 드릴라의 무릎에 누워서 잠을 잡니다. 제 상상이지만 한잠 자고 깨어선 <이젠 일어나야 되겠군> 하는 생각이 났을 거예요. 그런데 <아무래도 무릎이 따스한 걸, 조금 더 자야겠군> 하고 또 잡니다.
   그러다가는 또 깨어 <일어나야 되는데...> 하면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또 잠이 들게 됩니다. 삼손은 일어나야 되는데..., 되는데... 하면서 망설이며, 자는 동안에 머리를 다 깎이었습니다. 머리를 다 깎이고, 마지막에는 힘을 다 잃어버려서, 눈이 뽑히고 맷돌을 가는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주님을 떠나, 죄 가운데 있는 것을 알면서도, 삼손처럼 망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탕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탕자가 만일, 아버지의 사랑과 집을 생각만하고, 돼지우리에 그냥 있었다면, 구원은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기가 그릇된 줄 알고 깨달았을 때에,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돌아갔습니다. 돼지우리에서 일어나 아버지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하고 깨달은 것을 행동하여 바로 실천에 옮긴 것 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롯이 소돔 성에서 떠날 때에 돌아다니면서 인사하고 떠났다는 말이 있습니까? 돌아다니며 인사했던들 아마 롯도 그 유황불에 멸망 받았을 겁니다. 여기 탕자도, 자신의 주인에게 인사하고 떠났다는 말은 전혀 없습니다. 사람 들 중에는 <내가 다음주일은 꼭 교회에 가야 되겠는데..., 나도 예수를 꼭 믿어야 되겠는데...,> 이렇게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죄에서 떠날 때에는, 탕자처럼 그 자리에서, 과감하게 일어나 아버지 앞에 돌아 와야 됩니다. 탕자는 실천하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아버지께 돌아왔습니다.돌아오면서 자기 집이 멀리 보일 때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혹시, 아버지가 화를 내시고 받아 주지 아니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하며, 고개도 들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고, 죄인처럼 걸어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항상 같은 장소에서, 모퉁이를 돌아오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피며, 언제 올지 모르는 아들을 그렇게 매일 기다렸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원하시며, 오늘도 손을 벌리시고,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 줄 믿으십시오.
   미국에 이런 실화가 있었습니다. 부모에게 불효를 하고 말썽을 피우며 집을 나간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모님이 계시는 행복한 가정을 떠나 다른 주로 가서 살면서, 나쁜 짓을 많이 하다가, 결국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수년을 감옥에서 복역을 하고 출소할 때가 되어, 나 같은 불효한 자식을 부모님께서 받아 주실까....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다가, 아버지께 편지를 한 통을 써 보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아버지 ! 저는 지금까지 인생을 잘 못 살았습니다. 제가 가정에 돌아가고 싶은 데, 만약 저를 받아 주신다면, 집 문에 노란 리본을 하나 달아 주시면, 저를 용서하고 받아 주시는 것으로 알고, 집에 들어가겠습니다그렇게 편지를 써서 부치고, 출소한 후에 택시를 타고 집을 향해 가면서, 생각을 합니다..... 만약 리본이 붙어 있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다시는 집에 가지 않고 살아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점점 집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집을 바라보며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부터 집 가까이에 있는 나무가 점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데, 나무에 온통 노란 리본이 수백 수천개가 메달려 있어 마치 노란 꽃이 만발한 것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 앞에 노란 리본 하나만 달아 주기를 바랐는데, 부모님은 자식을 기다리다가 돌아온다는 편지를 받고, 그 날부터 리본을 만들고, 온 집과 창문과 지붕과 주위의 나무에 리본을 달기 시작하여, 리본으로 모두 장식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감격하여 부모님의 사랑에 복받쳐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부모가, 자식이 회개하고 돌아온다는 데, 거절하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하물며,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 죽이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나를, 우리를, 이 작은 아들을, 왜 받아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본문에 나오는 이 아버지는, 작은 아들이 집을 나갔을 때부터, 아니 집을 나가기 전부터,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아침 해가 뜰 때부터 저녁 해가 질 때가지 머언 나라로 간, 이 작은 아들이 돌아오기를, 얼마나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면서 간절히 소원하였겠습니까? 아버지는, 서로 떨어진 거리가 먼데도 불구하고, 아들의 모습을 먼저 발견하고 뛰쳐나오면서 <아들아, 네가 이제야 오느냐> 하면서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네게 과거를 묻지 않노라. 과거의 네 죄를 다 용서한다. 아들아>
   여러분 ! 우리가 그 어떤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회개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 오기만 한다면, 그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아들로 받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의 죄를 묻지 않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오늘도 동구 밖에 나가 아들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우리를 돌아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아버지 품에 안기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지금 현재 나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다면, 정말 세상을 이길 힘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고, 하나님 앞에 있는 자체만 가지고도 하나님은 기뻐 어쩔 줄 모른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나 비록 허물과 죄가 많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지금도 사랑하시고, 또한 영원토록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기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무엇을 우리의 필요에 따라 은혜의 선물로 주시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우리를 향해, 다른 것을 의지하지 말고 나만 바라고 의지하라고, 손을 벌리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칠흙 같은 환경도 변화시켜 주시고, 우리가 구하는 그 이상의 것들을 주시며 반드시 선한 길로 인도해 갈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믿으심으로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자들이 되었으니 이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참 행복과 자유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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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문을 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