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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
[출애굽기 19 ] <율법의 완성자 예수그리스도>
이용찬
2,441

fluconazol hexal

go read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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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9v8v09fq:MIS_CONTENT:216;233;1165;1656;1914;2850;3348;24;25;26;27;28;29;30;32;35;36;37;38;39;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22;23;172;173;181;182;183;186;188;189;207;208;209;210;211;212;213;214;232;234;235;236;249;250;251;252;272;273;274;275;292;295;296;322;323;324;332;333;347;348;379;380;400;401;427;428;449;458;475;476;497;504;522;523;550;551;575;576;597;598;630;631;653;654;674;675;703;704;717;718;737;741;764;765;780;781;802;803;804;849;850;851;873;874;909;923;924;1016;1017;1018;1093;1094;1163;1164;1234;1241;1253;1284;1285;1286;1338;1355;1360;1361;1399;1400;1416;1443;1444;1483;1484;1485;1493;1503;1513;1514;1530;1555;1559;1576;1577;1657;1662;1680;1689;1694;1715;1740;1747;1773;1794;1799;1822;1835;1843;1884;1915;1950;1999;2020;2021;2034;2054;2114;2131;2169;2232;2233;2299;2300;2398;2438;2567;2568;2622;2719;2720;2827;2851;2895;2920;3025;3039;3096;3220;3221;3259;3352;3354;3409;3448;3558;3649;3650;3651;3681;3682;3683;3684;3703;3704;3705;3706;3707;3784;3785;3799;3800;3803;3804;3805;3831;3832;3867;3868;3896;3897;3917;3918;3947;3948;3984;3998;4027;4037;4049;4061;4076;4089;15;16;17;18;19;20;21;40;41;88;98;684;685;926;927;974;975;1231;2539;2714;3638;3639;3640;3656;3657;3708;3709;3712;3713;3714;3715;3716;3717;1741;1742;2278;2279;2089;2090;986;987;988;992;993;1005;1021;1042;1053;1060;1066;1081;1082;1083;1084;1085;1086;1087;1088;1097;1109;1121;1139;1150;1157;1167;1179;1180;1193;1204;1213;1223;1224;1225;1240;1242;1243;1244;1245;1246;1247;1248;1256;1266;1279;1293;1310;1345;1346;1347;1348;1349;1366;1390;1391;1392;1393;1410;1426;1435;1453;1490;1588;1645;1646;1780;1827;1837;1868;1910;1932;1956;1979;1980;1981;1982;1983;2075;2130;2150;2202;2301;2328;2359;2427;2507;2529;31;33;34;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9;90;91;92;93;94;95;96;97;99;100;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171;174;175;176;177;178;179;180;184;185;187;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06;215;217;218;219;220;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231;237;238;239;240;241;242;243;244;245;246;247;248;253;254;255;256;257;258;259;260;261;262;263;264;265;266;267;268;269;270;271;276;277;278;279;280;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1;293;294;297;298;299;300;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321;325;326;327;328;329;330;331;334;335;336;337;338;339;340;341;342;343;344;345;346;349;350;351;352;353;354;355;356;357;358;359;360;361;362;363;364;365;366;367;368;369;370;371;372;373;374;375;376;377;378;381;382;383;384;385;386;387;388;389;390;391;392;393;394;395;396;397;398;399;402;403;404;405;406;407;408;409;410;411;412;413;414;415;416;417;418;419;420;421;422;423;424;425;426;429;430;431;432;433;434;435;436;437;438;439;440;441;442;443;444;445;446;447;448;450;451;452;453;454;455;456;457;459;460;461;462;463;464;465;466;467;468;469;470;471;472;473;474;477;478;479;480;481;482;483;484;485;486;487;488;489;490;491;492;493;494;495;496;498;499;500;501;502;503;505;506;507;508;509;510;511;512;513;514;515;516;517;518;519;520;521;524;525;526;527;528;529;530;531;532;533;534;535;536;537;538;539;540;541;542;543;544;545;546;547;548;549;552;553;554;555;556;557;558;559;560;561;562;563;564;565;566;567;568;569;570;571;572;573;574;577;578;579;580;581;582;583;584;585;586;587;588;589;590;591;592;593;594;595;596;599;600;601;602;603;604;605;606;607;616;617;618;619;620;621;622;623;624;625;626;627;628;629;632;633;634;635;636;637;638;639;640;641;642;643;644;645;646;647;648;649;650;651;652;655;656;657;658;659;660;661;662;663;664;665;666;667;668;669;670;671;672;673;676;677;678;679;680;681;682;683;686;687;688;689;690;691;692;693;694;695;696;697;698;699;700;701;702;705;706;707;708;709;710;711;712;713;714;715;716;719;720;721;722;723;724;725;726;727;728;729;730;731;732;733;734;735;736;738;739;740;742;743;744;745;746;747;748;749;750;751;752;753;754;755;756;757;758;759;760;761;762;763;766;767;768;769;770;771;772;773;774;775;776;777;778;779;782;783;784;785;786;787;788;789;790;791;792;793;794;795;796;797;798;799;800;801;805;806;807;808;809;810;811;812;813;814;815;816;817;818;819;820;821;824;825;826;827;828;829;830;831;832;833;834;835;836;837;838;839;840;841;842;843;844;845;846;847;848;852;853;854;855;856;857;858;859;860;861;862;863;864;865;866;867;868;869;870;871;872;875;876;877;878;879;880;881;882;883;884;885;886;887;888;889;890;891;892;893;894;895;896;897;898;899;900;901;902;903;904;905;906;907;908;910;911;912;913;914;915;916;917;918;919;920;921;922;925;928;929;930;931;932;933;934;935;936;937;938;939;940;941;942;943;944;945;946;947;948;949;950;951;952;953;954;955;956;957;958;959;960;961;962;963;964;965;966;967;968;969;970;971;972;973;976;977;978;979;980;981;982;983;984;985;994;995;996;997;998;1006;1007;1008;1009;101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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법의 완성자 예수 그리스도>  20:1-17, 5:17-19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어서 움직이지 않고, 해가 지구 주위를 돈다는 천동설을 온 세상이 믿고 있을 때, 갈릴레오는 자기 주관대로 '천문대화'라는 책을 통해서, 태양이 돌고 있다는 천동설이 아니라 지구가 돌고 있다는 지동설을 주장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 당시에 세도가 대단했던 캐토릭 교회의 종교 재판소에 끌려가서 70의 나이에 참회복을 입고 재판을 받았습니다. 아마 노령이고 주변 분위기가 워낙 공포스러워서 그랬는지 자기의 주장을 철회하기로 마음먹고, 그는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이렇게 서약을 했습니다.
    <저는 태양이 세계의 중심이며, 움직이지 아니하고, 지구가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 어리석은 학설을 거부하고 비판하고 저주합니다. 동시에 다시는 이런 혐의를 받을 수 있는 글을 발표하거나 주장하지 않기로 맹세합니다> 하고 서약하고는 손을 들어 항복을 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고행을 하도록 언도를 받았고, 그의 책은 다시는 보급되지 못하도록, 금서목록에 들어가서 배포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갈릴레오는 강압에 못 이겨 천동설이 진리라고 대답을 하였지만, 그러나, 그는 재판정을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바로,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수년 전 요한 바오로 2세가 350년 만에 처음으로, 교회가 갈릴레오에 대해서 내린 판결은 잘못되었다고 시인을 하고, 갈릴레오에 대하여 사실상 무죄 선언을 하였습니다. 350년이 지나서야, 지구가 태양을 향해 돈다는 사실이 진리로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릇된 판단은 진리를 막고, 진리를 전하는 자를 핍박하게 됩니다.
바로 유대 나라 지도자들이 그러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청년이 등장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그들은 주의 깊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점점 의구심을 갖고,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행동, 또 예수님의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며, 예수님은 틀림없이 거룩하신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는 자라고 여기고, 배척하며 핍박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안식일에 노동을 하면 안 되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안식일날, 밭에서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볼 때는 분명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기고, 밭에서 추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가 안식일의 주인이기 때문에 안식일에 일을 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또 예수라는 사람은 안식일 날 병자들을 고쳐주며, 생명을 살리는 일이 더 중요한 일이라 말씀하셨으며,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는 규례도 있는데, 지키지를 않습니다. 또한 부정한 죄인들과는 식사를 할 수 없는데, 예수라는 청년은 죄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비난하며 율법을 범하며 폐하는 자라고 손가락질 하고 배척하며 핍박하였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라는 청년이 율법을 어기는 것과 참람한 행동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율법은 모세오경이고, 선지자는 구약의 선지서들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구약의 말씀을 폐하러 오신 것인 아니라, 완전케 하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즉 모세오경과 모든 선지서, 즉 구약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에 관한 모든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러 오셨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구약의 예언과 언약이, 하나하나 완성 되었습니다. 앞으로 주님이 재림하시는 것과, 심판과 천국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언들도 반드시 성취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구약의 율법, 구약의 말씀을 필요 없게 만드신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완전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룰 것이라고 했는데,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마지막 날까지, 구약의 모든 말씀이,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구약은 예언이고 신약은 성취이며, 구약은 그림자이고 신약은 실체이며, 또한 구약은 모형이고 신약은 원형이라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래서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해 기록되어 있고, 신약은 오신 예수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구약성경 안에는 언약과 예언과 율법이 있는데 모두 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율법에는 제사법과 사회법과 도덕법이 있으며, 제사법 안에 절기법이 있고 사회법 안에 정결법과 음식법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이 모든 언약과 예언과 율법을 완전케 하시기 위해 오셨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언약을 완전케 하러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은혜로 부르시고 언약을 하셨는데, 바로 구원하여 주실 것을 구약성경에 약속해 주셨습니다. 범죄한 아담을 은혜로 부르시고 여자의 후손이 와서 뱀의 후손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것을 창세기 315절에 언약해 주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이 언약대로 예수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하심으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부활하셔서, 마귀의 사망권세를 깨뜨리심으로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하시리라는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또한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고 있던 아브라함을 은혜로 부르시고, 자손을 주실 것을 창세기 2217-18절에서 언약해 주셨습니다(15:5).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시며 언약하신 자손과 씨는 이삭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태어나실, 예수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장차 너로 말미암아 약속으로 태어날 이삭의 후손으로 인해 천하만민이 복을 얻게 되리라고 언약을 해 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나님이 언약하신 자손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갈라디아서 316절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그렇습니다.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에게 언약하신 자손, 즉 씨는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장차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의를 얻어 구원함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일생을 기록한 마태복음 11절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계보라고 시작합니다. 이와 같이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언약하신 자손이 예수님이시라고 복음서는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믿는 자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우리 믿음의 조상들에게 자손을 주신다는, 그 언약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성취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은혜로 구원해 주시고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주시고, 짐승의 피로 첫언약을 체결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내와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 첫 언약은 장차 그리스도의 피로 세울 새 언약에 대한 그림자였습니다(31:31-3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시내산에서 처음으로 맺은 이 언약은, 백성들이 지킬 수가 없음으로 죄를 범하고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첫언약을 폐하시고, 장차 예수님을 통해 새 언약을 체결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의 피로 맺은 첫 언약은 새 언약에 대한 그림자로, 주님의 보혈로 새롭게 언약을 세우심으로 완성하실 것을 미리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이 언약대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새 언약을 세우시고 옛 언약을 완성하셨습니다(22:19-20).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로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지만, 신약에서는 주님의 보혈로 십자가에서 새 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하신 모든 언약을, 주님이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완전케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은 선지자나 율법을 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완전케 하러 오신 분이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예언을 성취하러 오셨습니다. 구약에는 32,500개의 예언의 말씀이 있는데, 특별히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직접적인 예언이 300, 간접적인 예언이 1,500개가 넘게 있습니다. 주님이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러 오셨다고 하는 것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모든 것을, 다 이루심으로 완전케 하러 오셨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이 구약의 예언대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약의 모든 예언이 재림만 남겨 놓고 다 이루어 졌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성경이 응하였다, 기록되었으되, 이루었다,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라,성경대로,옛사람이 말한 바라는 표현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구약의 예언의 말씀이,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예언의 말씀이,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는 장면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의 사건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시고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시며 기도가 끝나자마자, 가룟 유다를 앞세운 빌라도의 군대와, 대제사장의 하속들이 몰려와, 예수님일행을 포위 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엉겁결에 옆구리에 차고 있던 칼을 빼서 제사장의 종인 말고의 귀를 짤랐습니다.
    이것을 보신 예수님이'칼을 집에 꽂으라'고 하시면서, 베드로에게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셨습니다(26:50-54). 하나님의 말씀이, 구약에서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지가 무너져도 선지자와 율법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께 천사를 보내라고 기도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과 율법의 예언의 말씀을 성취함으로 완전케 하기 위해서 나는 죽음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하시고, 결국 성경을 응하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께서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이루심으로 완전케 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을, 십자가 상에서 보다 분명히 증거하셨습니다(19:28-30).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그렇습니다.예수님의 일생은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완성, 즉 성취함으로 몸소 이루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으며, 친히 구약의 성경말씀대로 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을 따라 사셨으며, 이제 마지막으로 예언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갈보리산에 오르셨습니다.
    그 때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하는 것을 십자가 위에서 주님이 들으시고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하셨습니다(22:18, 19-23-24). 그리고 나서 하신 말씀이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위에서, 고통 중에 다윗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고 기록한 시편 2218절의내 겉 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라는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보시고, 마지막으로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고, 내가 목마르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영혼이 떠나는 운명의 순간에서도, 구약에서 선지자들이 한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며 운명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구약성경인 율법과 선지서에 기록되 모든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는데, 그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3-4절에 보면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대로 오셔서,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구약의 예언의 말씀대로 사시지 않으셨다면, 저와 여러분들의 죄사함과 구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포도주를 받으시고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은 율법을 다 이루었다, 선지자의 예언을 다 이루었다, 빚을 다 갚았다, 제사법을 완전하게 하였다, 사회법을 완전케 하였다, 도덕법을 완전케 하였다,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약의 모든 예언이 성취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도리어 율법서와 선지서에 기록된 자신에 관한 모든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심으로 완전케 하신 분이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의식법과 절기법을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의식법이란 제사법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의식들은, 모두 장차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으로 죽으실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구약의 모든 제사가 예수님의 십자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사람이 죄를 지면 제물을 가지고 제사장에게 가서, 제사를 드림으로, 일 년 동안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구약에서 사용된 제물은 비둘기, 염소, 양과 송아지입니다. 제물로 사용이 된 짐승은 흠이 없고 점이 없으며, 병이 없고 건실해야 했습니다. 이 짐승들은 모두 장차 오실 죄없으신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물들은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원한 죄사함을 해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짐승의 피가 사람의 죄를 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물들은 장차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우리의 죄를 영원토록 사하실 것에 대한 예표였습니다.
    구약에서 드려졌던 모든 피의 제사가 불완전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서 온전하게 완성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사장인 세례요한에게 세례 즉 안수를 받으심으로, 온전한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푼 이튿날, 예수님을 보자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하고 증거 하였습니다(1:29. 36). 예수님도 자신이 인류의 죄를 대속할 제물로 오셨음을 막10:45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밝히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짐승으로 드렸던 구약의 제사가 온전하지 못하여, 죄인을 영원히 용서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많은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러 오셨다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예수님이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피를 흘리심으로화목제물이 되셨다고 하였으며, 사도요한도 예수님은 우리 믿는 자와 믿지 않는 모든 세상 사람들의 화목제물이시라고 증거 하였습니다(3:25, 요일2: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성령으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율법, 즉 제사법을 십자가에서 폐하셨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짐승으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온전한 제사를 드리셨기 때문에 지성소와 성소를 막고 있던 휘장이 찢어지고, 이제 누구나 믿는 자는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에 들어 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께 올 자가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16:4). 이제 주님께서 구약의 모든 흠이 있는 첫 언약을 십자가에서 폐하심으로, 우리는 이제 새롭고 산길을 통해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기 위해, 담대하게 나아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10:20). 저와 여러분들은 점과 흠이 없는 어린양 같은 보배로운 보혈로 말미암아 죄에서 구속받으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벧전1:18-19).
    또한 제사법 안에는 절기법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여호와의 7대 절기가 있는데, 봄철에는 유월절과 무교절과 초실절과 맥추절(칠칠절)이 있고 가을철에는 나팔절과 대 속죄일과 초막절이 있습니다. 이 여호와의 칠대절기는 장차 예수님이 오셔서 하실 사역에 대한 예언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절기를 따라 오셔서 절기대로 사역을 하시고, 다시 하늘나라에 가셨다가, 절기를 이루시기 위해 다시 재림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마치 기차가 철로 위를 달리듯이 절기 따라 사는 인생과 같습니다.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고, 무교절은 무덤에 장사지내신 것이며, 초실절은 주님의 부활사건입니다. 그리고 맥추절은, 성령강림절로 이때 교회가 탄생하였습니다.
   
레위기 23장이 바로 절기장으로, 예언장이라고 부르는데 봄철의 절기는 주님의 초림사역으로 완전히 성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을철의 절기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나팔절은 주님의 재림을 그리고 대속죄일은 어린양의 혼인잔치와 천년왕국을, 초막절은 수장절과 장막절이라고도 부르는데, 믿는 자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영적으로는 이 절기들이 다 이루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주님이 재림하시고 어린양의 혼인잔치와 천년왕국을 거쳐 반드시 새 하늘과 새 땅인 천국에서 영생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율법이 십자가에서 폐하여 졌기 때문에, 더 이상 구약의 절기를 지키면 안 됩니다. 구약에서 흠이 있고 불완전한 짐승으로 드렸던 제사와 절기는, 온전한 제물이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제사를 단번에 드리심으로 폐하여졌는데, 이 때 불완전한 율법이 온전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우리 주님께서 구약의 모든 제사법과 절기법을 십자가에서 폐하시고 온전하게 하셨음을 믿으시고, 율법에서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예수님은 사회법을 완전케 하러 오셨습니다. 율법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규례와 법도, 즉 사회법으로 613가지의 규범이 있는데, 모두 십계명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례와 법도는 최고의 법이기 때문에 연약한 인간은 온전하게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주인은 주님이시고 주님께서 친히 율법을 주셨음으로, 오직 주님만이 율법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온전하게 율법을 지키신 주님께서 정결예식과, 음식법에 대하여 모두 폐하여 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모든 법은, 장차 주님이 지키실 것이라는 것을 예표 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예수님에게 왜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지 않느냐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부정하고 더러운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다고 하셨습니다(7:1-20).
    이 말씀을 제자들이 깨닫지 못하자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고 하시며 모든 음식물은 깨끗하다하셨습니다.
    또한 바울사도는 교회 내에 거짓말하며 외식하는 자들이, 율법에서 부정하다고 금한 음식은 먹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는데 이에 대해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3-5)고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음식은 감사함으로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분별하여, 몸에 해가 되는 것이나, 다른 믿음의 형제들에게 덕을 세우지 못하는 것은, 나는 비록 모든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지만, 상대의 양심과 유익을 위해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약에서 정결하게 하는 예식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됨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율법의 모든 것을 폐하시고 온전하게 하심으로 십자가로 승리하셨다는 것을 골로새서 214-17절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율법의 법조문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폐하심으로 온전하게 하셨기 때문에,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도 되고 절기나 초하루도 지킬 필요가 없으며, 먹고 마시는 음식도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정결하게 되었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먹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욥바에 있을 때 하늘에서 보자기가 내려 오는 환상을 보았는데 그 안에는 율법에서 먹지 말라는 부정한 짐승들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잡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부정하기 때문에 먹지 못하겠다고 하자 주님께서 내가 깨끗하게 한 것을 왜 부정하다 하느냐고 책망하시고 잡아 먹으라고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음식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정결하게 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이런 모든 것들은 다만 주님의 그림자였기 때문에 실체이신 주님이 오셔서 모두 완성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율법의 법조문에 매여서 살지 마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와 안식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다섯째로 예수님은 도덕법을 완전케 하러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케 하셨다는 것은 율법을 종결 시켰다는 의미입니다. 완전케 한다는 말은 성취한다는 뜻이요, 완성한다는 뜻이며, 끝맺음을 해 준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케 하러 오셨다는 것은, 율법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말인데, 바울은 로마서 104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느니라>고 말하며, 예수님께서 율법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더 구체적으로증거 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율법은 없습니다. 주님이 모든 율법의 마침으로 오셔서 온전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러 오셨다는 것은, 도덕법을 온전케 하러 오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십계명을 온전케 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십계명을 강화시킴으로 온전케 하러 오신 것과, 다른 하나는 예수님이 계명을 지키심으로 십계명을 완성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율법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주신 최상의 도덕과 윤리의 기준이기 때문에,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고 신령한 법입니다(7:12, 14). 이 십계명에는 정죄의 기능이 있어 불의한 모든 인간은 죄인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목적은, 죄인이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인 제사장들과 율법사들은, 자신들은 십계명을 잘 지키고 있어서, 죄가 전혀 없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런데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이 죄가 없는 의인이라고 하기 때문에, 주님은 그들을 구원할 수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율법을 강화시키심으로 온전케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러 오셨다는 것은,
내가 십계명을 강화시킴으로 너희들이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러 오셨다고 말하신 것입니다. 구약에서의 십계명은 행위법으로, 십계명을 범하면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마음으로 짓는 악한 생각도, 다 죄가 된다고 강화를 시키신 것입니다. 구약의 십계명보다, 주님께서 강화시키신 도덕법이 훨씬 더 강력한 법입니다.
   
구약에서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면 살인죄라고 하였는데, 예수님은 마음에 형제를 미워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욕하는 것이 살인이라고 강화시키셨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살인 죄를 짓고 있는지 모릅니다. 또한 구약에서는 우상을 만들고, 그것에 절하는 것이 우상숭배이지만, 신약에서는 탐심을 가지는 것이 우상숭배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있다면 그 것이 바로 여러분의 우상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은 이미 간음한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십계명을 강화시킴으로 모든 인류를 다 죄 아래 가두고, 심판아래 가두신 것입니다. 이렇게 율법을 강화하시고 모든 사람들로 죄를 깨닫게 하여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것도,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를 믿게 하기 위함이었고, 주님이 십계명을 강화시킨 것도, 마음의 죄까지도 다 드러냄으로 구원을 하시기 위함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을 주신 하나님도, 십계명을 강화시킨 예수님도, 모두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구원하시기 위해 은혜를 베푸신 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이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인 아니라, 율법을 온전케 하러 오셨다는 것은 사랑의 계명을 완성하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십계명을 요약하면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십계명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십계명을 온전하게 지킴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사람은, 세상에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있는 분이십니다. 상대를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가 원하는 말을 듣고 행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율법을 온전하게 지킴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주님이 율법에 순종하심으로 율법을 온전케 하러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세상에 내려가서 십자가에 죽으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심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동시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인류를 사랑하심으로 죄를 대신 지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십계명을 완성한 장소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마음을 다해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마음을 다해 목숨을 다해 죄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들을 사랑하심으로 율법을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십계명을 완전케 하심으로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저와 여러분들을 사랑하시기 위해 죽으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내산에서 주신 십계명은 돌비에 새겨졌으며 사람의 밖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은 능력이 없어서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모든 율법을 다 온전케하시고 성취하신 주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도 십계명을 완성할 수가 있습니다(36:26-27).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켜 행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시내산에서 준 십계명의 요약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율법을 온전하게 하시고 사랑의 법을 완성하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새계명을 주심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과 주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영으로 거하시는, 하나님과 주님께서, 우리 마음의 심비에 새계명을 기록하셨는데 형제와 자매와 이웃과 원수를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생명을 줌으로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사랑의 계명을 완성하는 것으로 여겨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하며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였습니다(13:8,10). 여러분 모두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심으로 율법을 완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구약은 장차 오실 예수님과 그 사역에 대한 그림자요 모형이고 상징이기 때문에, 신약에서 주님이 실체로 오심으로 구약의 모든 언약과 예언과 율법을 완전케 하신 것입니다. 구약의 예언을 신약에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모두 성취하심으로 완성케 하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먼저는 구약에서 하나님이 주신 모든 언약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으로 성취 하셨습니다. 또한 구약에는 모든 선지자들을 통해, 장차 주님께서 오셔서 하실 사역에 대한 많은 예언들도, 모두 그리스도께서 이루심으로 온전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사법과 절기법과 음식법과 정결법도 십자가에서 율법을 온전하게 하심으로 모두 폐하시고 성취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십계명을 강화시키심으로 모든 사람들을 정죄하시고 죄인임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것도, 주님께서 십계명을 강화시키신 것도 죄인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신 은혜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심을 확실히 증거 하셨습니다. 인간이 지킬 수 없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주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십계명의 정신인 사랑의 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5-7장을 산상수훈이라고 하는데 주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계명으로 구약의 율법을 강화시킨 내용입니다. 율법을 강화시킨 내용의 결론은 마태복음 712절로 이 말씀을 황금율이라고 하는데,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입니다.
   
하나님과 주님이 죄인인 우리를 조건없이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남을, 형제를, 원수를 조건없이 먼저 사랑하는 것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즉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을 완성하는 것인 줄 믿고, 이웃을 사랑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세기 강해 68] <피의 제사 6 : 피의 복음>
[창세기강해 67 ] <피의제사 5 : 가인의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