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엽시다!

요즘 일반 직장인들도 일터의 회식 문화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일터에서 겪었던 회식 문화의 병폐를 지적해 보십시오. 크리스천으로서 고쳐야 할 점은 없습니까?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겪는 우리 음주 문화의 현실은 참 딱합니다. 넌크리스천들도 직장에서 정말 힘든 일이 회식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토로하는 것을 최근의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회식 문화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바꾸어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은 회식 자리에서 구별되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일부 크리스천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회식 자리에서 격리되려고 합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자세가 바른 자세인지 예수님에게 한 수 배워봅시다.

 ▶함께 읽을 말씀 : 마 11:15-19

피리 불면 춤추고 애곡하면 가슴을 치라!(15-17절)

1. 예수님은 당시 종교 생활에 치중하던 유대인들이 세상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에 무관심하다는 맹점을 지적하셨습니다(15-17절). 안 믿는 사람들과 공감하는 것은 오늘 우리 직장 사회에서 왜 필요합니까?

2. 특히 우리 크리스천들이 전도해야 하는 사명을 생각한다면 직장 동료들과 함께 슬퍼하고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어떻게 동료들과 공감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토의해 보십시오.

“회식 자리 안 가!” :'격리파' 요한(18절)

3. 세례 요한은 당시 유대교인들과 비슷한 ??격리파??였습니다. 오늘날에도 회식 자리를 굳이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스천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은 무엇입니까?

4. 우리가 자신의 경건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빛이 되기 위해서는(마 5:16) 세상과 함께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해서는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의 교훈을 회식 자리에 참석하거나 않는 문제로 적용하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고전 5:9-13).

“회식에 참여해서 뭔가 다르게!”:'구별파' 예수님(19절)

5. 반면 예수님의 모습은 세례 요한과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보입니다(19절). 이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사역과 관련한 어떤 깊은 의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까?(특히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참조)

6. 우리 크리스천들은 회식 자리를 피해야 합니까? 정답(?)은 참석하되 구별된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회식에 참석해서 ??동화파(同化派)??가 되면 곤란합니다. 그러나 그런 염려 때문에 회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일터에서 실제로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 보십시오.

7. 간혹 직장 상사나 동료들이 억지로 크리스천에게 술을 먹이려고 합니다. 인화니 팀웍이니 떠들지만, 잘난 체하는 크리스천들의 코를 한 번 납작하게 해주고싶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확한 그들의 심정일 것입니다. 그런 직장 동료들에게 우리 크리스천이 음주를 거부하면서도 회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왜 중요하겠습니까?

회식 자리에 늘 참석해 음료수를 마시면서 음담패설이 아닌 고상하면서도 대중적인 유머를 통해서 회식 분위기를 주도하거나 회식을 마친 후 동료들을 자기의 차로 집까지 태워 주는 등 회식 문화를 극복하는 크리스천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