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엽시다!

우리의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각양 각색입니다. 당신은 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까? 그들 중에서 배우고 싶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 이야기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별을 보고 찾아온 동방 박사들은 예루살렘 궁궐에 들어가서 두 종류의 직업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분봉왕이었던 대헤롯과 종교인들이었던 서기관들이었습니다. 이들 두 직업인들의 모습과 동방 박사들의 직업적 자세를 살피면서 오늘 우리들이 가져야 할 바른 직업관은 무엇인가 확인해 봅시다.

▶함께 읽을 말씀 : 마 2:1-10

권력지향적이고 권위적인 직업인(1-3절)

1. 헤롯왕은 권력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진 폭군이었습니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 아들까지 죽였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대인의 왕이 탄생했다는 박사들의 말을 듣고 헤롯 왕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보였던 반응은 어떤 것이었습니까?(3절)

2. 헤롯은 권력과 성공과 부를 추구하는 직업인이었기에 전전긍긍하면서 분노했을 것입니다. 그런 왕의 치리를 받는 예루살렘 사람들은 또 한 번 피비린내 나는 난리가 일어날까봐 걱정했을 것입니다. 권력 지향적 직업인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토의해 보십시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그렇게도 집요하게 권력과 부와 성공을 추구할까요?

능력 있는 전문인 직업인(4-8절)

3. 유대인의 왕 그리스도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헤롯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불러서 어디에서 그리스도가 태어나느냐고 물었습니다(4절). 그러자 그들 특히 서기관들은 어떻게 대답했습니까?(5-6절)

4. 서기관들이 즉시 찾은 구절은 미가서 5장 2절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출생지로 예언된 구절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고 직업인의 관점으로 볼 때 무엇을 느끼십니까?

5. 어차피 오늘 우리 시대에 능력 있는 직업인이 되기 위해서는 프로페셔널리즘을 갖추고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전공 분야에서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이야기해 보십시오.

한 유머집에 보니 샐러리맨들이 가장 잘 하는 거짓말은 “예, 다 되갑니다.”라고 합니다. 일이 서툴러 서류를 뒤적거리고 불안에 떠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추구하는 직업인(9-10절)

6. 멀리 동방에서 유대인의 왕을 찾아온 박사들은 그들을 지금까지 인도해 온 별을 다시 보자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10절) 이것은 그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얼마나 큰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7. 당신은 당신의 일에 대해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 일을 하면 자아가 충족되고 만족감 있습니까? 힘이 많이 드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직업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직업관이 잘못 되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 말씀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봅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