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엽시다!

사람들은 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돈보다 중요한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당신에게 있어서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 이야기해 보십시오.

예수님 시대에도 빈부 격차가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만큼이나 심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 사역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여행 길에서 모든 재산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른 멋진 부자 삭개오를 만나셨습니다. 외적 조건으로는 이 부자 삭개오가 지난 주에 살펴본 부자 관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격이 낮았지만 이 부자야말로 성경에서 보기 드물게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부자였습니다. 멋진 부자 한 사람을 만나봅시다.

▶함께 읽을 말씀 : 눅 19:1-10

무늬만 ‘청부(淸富)’였던 삭개오(1-4절)

1.당신의 이름 뜻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당신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좋은 뜻 혹은 부모님의 바램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2. 삭개오의 이름 뜻은 “깨끗하다”입니다. 그런 사람이 세리장이요 부자라면(2절) 그의 인생은 어떤 점에서 아이러니였습니까? 당시 본토인 우두머리를 세워 입찰제를 유지하던 로마의 조세정책을 생각하면 동족을 착취하지 않고 ‘부자가 되는 세리장’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3. 그러나 삭개오는 자신의 인생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의 고민이 그의 행동 속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습니까?(3-4절)

예수께서 그를 알아주시니…(5-7절)

4. 삭개오보다 예수님이 먼저 그를 알아보셨고 그의 이름까지 친히 아신 사실을 보고 무엇을 느끼십니까? 또한 사람들의 비난을 감수하며(7절) 삭개오의 집에 묵기 위해 가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삭개오의 심정은 어떠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5. 뽕나무에서 급히 내려와 예수님을 영접한 삭개오가(6절) 자기의 집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가면서 어떤 이야기를 했을 것같습니까? 마음껏 상상해 보십시오.

돈을 포기하고 멋지게 살 수 있다!(8-10절)

6. 아마도 식사를 마치고 예수님의 설교가 있은 후에 있었던 일일 듯한데 삭개오가 중요한 발표(?)를 합니다(8절). 이 ‘삭개오 선언’은 어떤 점에서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었습니까?

7. 삭개오가 구원받은 후(9-10절) 후일담에 대한 묘사가 없습니다. 복음서에 흔한 예수님을 좇았다는 기록도(눅 18:43)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후에 삭개오가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로 살았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삭개오는 멋진 부자의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어쩌면 예수님을 만난 후 더 이상 그는 부자가 아니었을지라도 그의 인생은 대단히 성공한 삶이었습니다.